집이 가까워서 강서로 검색부터 했어요. 광고 문장만 있는 글은 닫고, 다녀온 사람처럼 말한 글만 남겼거든요.
주차가 건물 뒤라는 글이 두 개나 겹쳤어요. 말이 비슷해서, 이번엔 그 골목으로 향했어요.
골목으로 들어가니까 간판이 정면이 아니라 옆벽에 붙어 있었어요. 한 번 지나쳤다가, 편의점 불빛에서 돌아서서 다시 찾았거든요.
에어컨이 세서 처음엔 팔을 접었어요. 담요 더 달라고 하니까 말없이 가져다 주더라고요. 그다음부터는 덜 춥게 느껴졌어요.
택시는 큰길로 돌아 나왔어요. 같이 간 사람은 가격보다 기다린 시간이 짧았다는 말만 했어요. 저도 그 말이 맞아서 고개만 끄덕였어요.
시계를 안 봐서 짧았는지 길었는지는 모르겠어요. 안내받은 시간이랑 크게 다르진 않았거든요.
오늘은 여기까지예요. 같은 지역을 또 고를 때는 유정당에서 최근 글을 먼저 읽고 움직일 거거든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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